123화. 꿈이야 생시야
모두가 이 광경을 보자 어리둥절했다.
“이게 무슨 상황이야?”
“모르겠어요! 아마 다른 사람이 또 오나 봐요!”
“아마 알랭이 조수라 하는 거 같은데, 오늘의 메인 셰프는 아직 도착 안 했나 봐요!”
한 기자는 실성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대박! 진짜 미쳤다! 알랭 같이 유명하고 실력 있는 분이 조수를 한다고? 그럼 메인 셰프는 도대체 누구지?”
다른 요리 블로거는 기도하며 말했다.
“이생에 이렇게 대단한 신을 실물로 영접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는데. 설마, 그 전설 속의 인물을 오늘 보는 건 아니겠지.”
“도대체 누군데?”
한 사람이 영문을 모른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알랭을 조수로 만든 사람, 누구일 거 같은데요?”
그 요리 블로거가 비밀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기자들과 요리에 대해 익히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한 사람을 생각해 냈는데, 곧 모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