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화. 어둠 속의 빛
「이것이야말로 예술이지. 안 그런가?」
나소펠레가 조롱하듯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난 이 계획을 위해 거의 백 년에 가까운 시간을 들였어. 그리고 내 여러 개의 머리 중 대부분은 언제나 이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지. 다른 대군들은 날 괴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여러 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누구도 해낼 수 없는 일이라고.」
끊임없이 몰아치는 마력의 회오리를 바라보며 셀린은 절망감을 느꼈다.
동시에 그녀는 가면이 자신의 몸을 침식하려고 하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그녀는 저항하지 않았다. 지금은 그녀에게 저항하는 것보다 신이 만든 신이 추락하는 것을 막는 것이 더 중요했다. 자신이 이 거대한 육지가 지상에 떨어지는 것을 막지 못한다면 인류는 끝장이었다.
빨리 방법을 생각해내!
이 복잡한 마력의 회오리를 어떻게 분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