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5화. 7층
골든애플 구역, 보니 스트리트 22호, 가이우스의 집.
이 원로의 사위인 치안관 월이 이곳에 한 번 더 방문했다.
서재로 들어온 월은 가이우스의 매부리코를 보며 책상 맞은편에 앉았다.
사실 월은 동쪽 군단 군단장이자 원로원 변혁파 대표인 장인어른이 이번에 퍼스트 시티에 와서 원로 회의에 참석하고 주민 집회를 소집한 후 한참이 지나도록 군단으로 돌아가지 않고 있는 이유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말해보게. 새로운 정보엔 어떤 것들이 있나?”
가이우스가 등받이에 기대 여유롭게 물었다.
월은 숨김없이 답했다.
“K라는 정보 제공자를 통해, 전에 마커스와 접촉해 특정 비밀을 취한 사람들이 반고 바이오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반고 바이오라⋯⋯. 과연 노스 앙헤포드 일에 관심을 보인 데엔 이유가 있었군. 그들은 분명 그곳에 중점적으로 신경 쓰고 있어. 거짓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