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화. 프랑스인 공격수

제212화. 프랑스인 공격수

조지 우드는 다시 한번 반칙에 가까운 거친 플레이로 리켈메의 볼을 차단하여 터치 아웃시켰다. 아직 후반전 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우드는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반면, 리켈메는 확실히 자신의 리듬을 되찾아가며 활력을 되찾고 있었다. 우드는 점점 지쳐가고 상대의 핵심 선수는 점점 되살아나고 노팅엄에게 오늘 경기에서 가장 큰 위기가 찾아오고 있었다.

볼이 터치아웃 되자 주심이 선수 교체를 허용하였다.

대기심은 전자푯말을 들었다.

‘10번’ 그리고 ‘39번’이 표시되었다. 비듀카 대신 아넬카가 경기에 투입되었다.

해설자는 또 다시 흥분하며 언성을 높였다.

“아넬카가 드디어 경기에 오릅니다! 이게 얼마만인가요? 이제 노팅엄에 입성한지 막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로니 트웨인 감독이 과감히 그를 교체 투입하는군요. 그러나 아넬카가 동료선수들과 호흡이 맞는지 우려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