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화.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1)
우드는 순간 상대의 8번 선수 람파드가 줄곧 자신을 따라붙고 있음을 눈치챘다. 그리고 람파드의 동작은 전반전 때와 조금 달라보였다. 손동작이 거칠어 진 것이다. 하지만 우드는 전혀 신경 쓰고 있지 않았다. 왜냐하면 우드는 람파다의 그런 방해 동작을 매우 정상적인 행동으로 치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평소에 그보다 훨씬 더 거칠게 플레이하는 우드에게 람파드의 그런 도발은 전혀 먹히지 않았다.
결국….
무리뉴는 코치석에서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계산 착오를 인정한 것이다. 람파드의 도발은 자신이 기대했던 수준이 아니었다.
무리뉴는 몸을 일으켜 터치라인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람파드에게 다시 공격에 가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노팅엄의 공격이 재개되었다. 반 데 사르 골키퍼부터 시작해서 볼은 심봉다에게로 그리고 이어서 애슐리 영에게로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