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4화. 최강의 팀

제374화. 최강의 팀

노팅엄 포레스트는 알베르티니로 하여금 피를로를 마크하게 만들었고 카카는 조지 우드가 마크를 했다.

포레스트는 고의로 파울을 만드는 등, 거친 방법으로 AC밀란의 진격을 저지했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은 무척 효과가 있어 보였다.

이 때문에 피를로는 편하게 축구공을 패스할 수 없었고 그가 어떻게 패스를 한다고 하더라도 카카는 우드 때문에 편하게 그 공을 받아 낼 수가 없었다. 또, 카카가 받았다 해도 인자기가 슛을 시도하도록 연계되진 못했다. 결국 카카 혹은 셰드로프는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하며 공격을 끝낼 수 밖에 없었다.

AC밀란 답지 않은 무력한 모습이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적극적으로 뛰어다니며 틈을 주지 않고 모든 곳을 방어했고 기습적인 공격 시도를 통해 AC밀란의 방어를 흔들어 놓았다.

이런 전술은 경기 시작 20분 정도 흐르자 무척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