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의 마법사

필드의 마법사

제73화

73화. 인과응보

모어와 워커와의 만남 이후 하루가 지났다. 유스팀은 유스팀 리그 제 4라운드를 진행했다. 이혁은 조지 우드를 반 경기 동안 뛰게 하였다. 그의 플레이는 여전히 괜찮았고 저번 경기보다 더 발전하였다. 커슬레이커는 이 모든 것이 우드의 강한 정신력 덕분이라고 생각했다.

“오! 하느님. 로니, 이 녀석은 전혀 ‘긴장’이라는 이 두 단어를 모르는 것 같아요.!”

커슬레이커가 감탄했다.

우드의 발전된 플레이는 비록 그의 정신력뿐 아니라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바로 그의 모친 소피아가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

우드는 이혁에게 어머니와 자신과의 약속을 알려줬다. 날씨가 좋으면 소피아는 경기장에 와서 경기를 관람하고, 날씨가 나쁘면 집에서 기다리기로 했다고 우드는 전달했다. 우드의 말을 듣고 이혁은 웃으며 그에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