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화. 꺼진 핸드폰

제243화. 꺼진 핸드폰

크리스 측은 총 2경기를 취재할 예정이었다. 한 경기는 국내 시즌 경기이고 나머지 한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경기였다. 노팅엄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은 3월 29일에 개최되며 상대는 바로 인터 밀란이었다.

오늘 경기에도 수 많은 언론사들이 노팅엄 홈 구장을 찾았다. 이미 노팅엄은 국내에서 수 많은 언론들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위상이 높아져 있었다. 그 만큼, 많은 대중들이 노팅엄의 경기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었다.

크리스는 다시 한번 노팅엄 구단과 이혁 감독의 영국 내 영향력에 대해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경기는 무척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선수들의 몸놀림은 여전히 활발했고 승부욕 또한 많이 고취되어 있었다. 취재 팀의 동행이 노팅엄 선수들에게 자극이 된 것 같았다.

결국 노팅엄은 볼튼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