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6화. 새로운 미래 (1)

제266화. 새로운 미래 (1)

선수단들이 잠에서 깨어나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그들은 그 곳에서 이미 자리에 앉아서 신문을 읽고 있는 이혁을 발견했다.

“감독님…”

리베리가 이혁을 불렀다.

그러자 이혁이 고개를 돌렸다.

“프랭크 잘 잤냐? 이리와서 신문 기사 좀 번역해줄래?”

리베리는 이혁에게 다가가 읽고 있던 신문을 읽어 내려갔다.

“뭐라 쓰여져 있어?”

“음… 별거 없는데요… 그냥 어제 시상식 때 발생한 소소한…”

“응응. 나도 알고 있어…다만 난 그들이 뭐라 평가하고 있는지 궁금해.”

“기사에는 감독님이 오만하고 괴팍하며 쉽게 충동하는….아무튼 안 좋은 말로 도배해놨네요.”

“하하! 역시나 그렇군. 고마워 어서 가서 식사해!”

리베리는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를 떠났다. 돌아가는 길에 리베리가 다시 이혁을 보며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