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5화 부활
지훈은 비문도를 통해 우주 제왕급 비법 말고도 우주 울란급 비법을 만들어냈다. 그 비법의 이름은 <오로>로 샤훌 날개의 깃털을 칼날처럼 만들었다. 이것은 지훈에게 아주 익숙한 공격방식이기도 했다.
“몸집을 더 키워야겠어!”
그사이 아이언 몬스터가 <본원 천지>를 통해 몸집을 더 크게 만들었다. 이미 <본원 천지> 3단계를 마스터했기 때문에 아이언 몬스터의 몸은 이전보다 훨씬 커질 수 있었다. 당연히 몸집이 커진 아이언 몬스터를 커밋 넝쿨은 쉽게 다가갈 수는 없었다.
“이거 생각보다 강력한 힘을 가졌군. 이미 우주 존자로 돌파했나?”
판론 성주가 허허 웃으며 말하자 지훈은 그를 노려보았다. 사실 판론 성주는 속으로 놀라고 있었다. 아이언 몬스터의 힘은 이미 몬스터 신 수준이어서 아예 접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나마 지훈에게 접근하는 게 편했지만, 샤훌 날개 때문에 그 역시 거의 모든 공격을 피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