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7화 전력 폭발!



제607화 전력 폭발!

지금 지훈이 찾은 아티팩트는 적어도 흔한 아티팩트의 기운이 아니었다. 어쩌면 더플로 갑옷이나 샤훌 날개처럼 최강의 아티팩트일지도 몰랐다.

때문에 지훈은 이 아티팩트를 차지하기 위해 적어도 한 번의 전투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곳곳에서 다른 강자들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어. 원시 행성에 온 후 처음으로 겪는 전투가 되겠군.”

갈리우스 몬스터로 위장하고 있던 모살족 분신과 아이언 몬스터 옆으로 거대한 마르 타이탄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모살족 분신이 세계 반지로 들어갔는데 회피나 도망, 위장에는 능숙하나 전투에는 약한 모살족 분신은 이번 전투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나한테는 더플로 갑옷이 있어. 이것만 있다면 누구도 이길 수 있다고!”

지훈은 전의에 불타는 눈빛으로 중얼거렸다. 그는 더플로 갑옷을 아이언 몬스터의 거대한 몸과 결합하게 한 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더플로 갑옷을 입은 아이언 몬스터는 사실상 물리적 공격을 입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