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화. 흥진비래 (2)
“컹컹, 아우우!”
녹녹은 눈을 깜빡거리며 잠시 생각했다.
[으음. 녹녹의 조각, 주인님이 얻은 종이는…… 지도, 지도에는…… 뭐였지?]
녹녹은 아직 여전히 많은 것을 기억해내지 못했다.
그러나 당염원은 강요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미 녹녹의 기억에 관한 중요한 사실을 알았다. 이 모든 것은 그녀의 실력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었다. 만약 그녀의 실력이 기준에 도달한다면, 모든 진상은 자연히 그녀의 앞에 펼쳐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지도라면…….
당염원은 돌연 눈동자를 반짝이며 진지하게 말했다.
“보물 지도야?”
만약 그것이 보물 지도라면, 녹녹과 벽천결의 진귀함으로 보아 이 보물 지도 안의 물건 역시 틀림없이 좋을 것이다.
녹녹은 잠시 생각하더니 이내 작은 머리를 끄덕였다.
“아우!”
[응응. 이 지도,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