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의 마법사

필드의 마법사

제136화

136화. 난관에 봉착한 로니 트웨인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의 주전 공격수로는 프레디 이스트우드와 피터 크라우치 두 선수뿐이었다. 지금은 어떻게든 두 명의 인원이 공격을 해내고 있었지만 유사시 공격수 자원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혁은 아직까지 명성을 떨치지 못한 공격수 니클라스 벤트너와 접촉하기 위해서 덴마크로 넘어갔다.

그의 신장은 191센티로 개인기가 출중한 선수였다. 스피드도 꽤 좋았고 헤딩 능력과 신체 조건이 발군이다. 게다가 그는 나이도 어려 발전 가능성이 높았다.

그는 2004년에 덴마크 청소년 대표팀으로 발탁되어 3경기 출장에서 3골을 기록하면서 아스날에서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선수다. 그리고 이혁의 기억 속에서 그는 2004년에 바로 아스날 유소년 팀으로 이적했었다.

그래서 이혁이 당장 움직이지 않는다면 아스날에게 벤트너를 뺏길 것이 뻔했다. 이혁은 곧장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으로 넘어갔고 피케와 접촉한 방식대로 벤트너와 그의 매니저에게 연락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