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화. 뉴캐슬
노팅엄 포레스트는 현재까지 총 10라운드에 걸쳐 아스날, 첼시, 에버턴과 같은 강팀을 상대로 1승 2무 무패의 성적을 내고 있었다. 하지만 뉴캐슬은 에버턴보다 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었고, 이곳은 뉴캐슬의 홈이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빽빽한 경기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었으며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한계에 도달한 상태였다. 그래서인지 뉴캐슬 현지 언론들은 이번 경기에서 뉴캐슬이 손쉽게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노팅엄 현지 언론들은 뉴캐슬 언론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다. 노팅엄 현지 언론은 노팅엄 포레스트 선수들의 현 몸 상태는 최상이며, 연승 가도 중인 노팅엄 포레스트가 이번 경기에서 적어도 승점 1점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호텔 숙소에 도착하고 노팅엄 포레스트 선수단은 간단한 점심 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저녁 무렵 이혁은 선수단을 집합시킨 뒤, 경기장 적응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서 세인트제임스 파크 구장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