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화. 두 남자의 전쟁 (2)

222화. 두 남자의 전쟁 (2)

이스트우드와 작별한 이혁은 곧장 알베르토 교수에게로 향했다.

“노팅엄 최근 성적이 좋던데요? 축하드려요. 로니 감독”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축구 이야기부터 시작했다.

“노츠 카운티도 열심히 뛰고 있잖아요.”

“프레디 수술 결과가 궁금해서 오셨죠?”

알베르토가 이어서 본론을 이야기했다.

이혁은 고개를 끄덕였고 그에게 질문을 던졌다.

“프레디가 언제쯤 복귀할 수 있을까요?”

알베르토 교수는 프레디의 차트를 한번 보더니 대답했다.

“2차 수술을 매우 성공적이에요. 한 달 후면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다시 한 달 뒤면 재활 훈련에 돌입해도 문제없을 것 같군요.”

이혁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좋은 소식이네요. 이제야 좀 안심이 되네요.”

“아넬카도 프레디 대신해서 현재 아주 잘하고 있잖아요?”